차미네이터, 차이언맨, 차징가, 차권브이, 두리노사우루스, 차뿔소, 차돌박이, 드록차, 차바타….
그리스전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별명은 차두리와 아바타의 합성어인 '차바타'다. 아버지인 차범근 전 수원삼성 감독이 아들을 로봇처럼 조종하고 있다는 뜻이다.
네티즌들은 '차두리 로봇설'에 대한 증거로 ▲차두리는 지옥 훈련 중에도 항상 웃는다(절전 모드이기 때문에) ▲차 전 감독은 차두리가 볼을 잡을 때면 조용해진다(조이스틱으로 조종하기 때문에) ▲차두리의 백넘버가 11번에서 22번이 됐다(원래 충전을 위한 콘센트 구멍인데 110V에서 220V로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에) 등을 내세우고 있다.
또 차두리의 영문 머리글자 'D R Cha'는 로봇 개발자인 '차 박사(Dr. Cha)' 즉 차범근 전 감독을 의미하며, 머리를 삭발한 것은 태양열 충전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.